서울, 9월 1일(연합) — 한국 문화부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올해 캐나다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금요일 밝혔다.
첫 번째 행사는 9월 5일부터 29일까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장애인 예술 단체인 국립액세스아트센터(National AccessArts Center)와 협력하여 양국 장애인 예술가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문화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김현우(픽셀킴), 브라이언 에니스, 미셸 페니 등 발달장애인 작가 1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10월 1일에는 한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조승진이 오타와 국립예술센터 오케스트라 주최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그는 하이든, 라벨, 슈만의 고전 걸작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국립무용단은 10월 10일 캐나다 국립예술센터에서 ‘잉크 냄새’를 공연한다.
‘묵향’은 대나무, 매화, 난초, 국화의 네 가지 귀한 식물을 형상화한 한국 창작무용 작품이다. 이 식물들은 오랫동안 유교문화권에서 군자의 기상을 담아내기 위해 수묵화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이 문화를 통해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캐나다 정상 간 합의의 결과로 내년부터 시작되는 ‘한·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2024~2025년)’를 앞당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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