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 20일 (연합뉴스) — 한국과 조지아가 무역 및 공급망 분야의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을 위한 첫 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서울 상공부가 화요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은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트빌리시에서 1차 경제협력협정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경제동반자협정은 전통적인 자유무역협정에 비해 범위는 작지만 단순한 시장 개방을 넘어 협력국 간 상생적인 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협상이 상품, 서비스, 협력 등 1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공급망, 물류, 관광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큰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교역과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우리 기업이 유럽과 중동 등 더 넓은 지역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양국 교역액은 2017년 9천만 달러에서 2018년 1억5천만 달러, 지난해에는 2억1천만 달러로 늘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겐나디 아르벨라제 조지아 무역장관과 함께 서울에서 경제동반자협정(EFA) 회담 출범 발표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제공한 사진. 2023년 11월 2일. (사진은 비매품입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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