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곡가 진은숙,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

첸은숙 [JOONGANG DB]

2024년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Ernst von Siemens Music Prize) 수상자는 한국 작곡가 진은숙이다.

첸은 이 상을 받은 최초의 아시아인이다.

금요일에는 여인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첸 씨가 그동안 쏟은 열정과 노고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한 첸의 명성은 앞으로도 계속 빛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수상은 한국 클래식 음악가들의 뛰어난 재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첸과 위로를 위한 그녀의 노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하모니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62세의 첸은 2004년 그라웨마이어상, 2017년 위루이 시벨리우스상, 2018년 마리-호세 크래비스 신음악상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Ernst von Siemens Music Prize)은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여겨진다. 1974년 제정된 이래로 본상은 매년 음악 작곡, 해석, 저술, 교육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됩니다. 이전 수상자로는 작곡가 Benjamin Britten, 지휘자 Herbert von Karajan, 피아니스트 Maurizio Pollini가 있습니다.

신민희 작가님의 글입니다. [shin.mi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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