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을 터뜨려 조던과 2-2 무승부를 거둔 뒤 토요일 AFC 아시안컵 역전을 면했다.

이라크가 토너먼트 우승팀인 일본을 꺾은 다음 날, 요르단은 도하에서 박영우가 자책골을 넣었고 전반전 야잔 알 나이마트가 손흥민의 9분 페널티킥을 취소해 득점을 올리며 유명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만에 야잔 알 아랍이 자책골을 넣었고, 5세트에서는 코리 위르겐 클린스만에게 한 점을 허용했다.

두 팀 모두 승리했다면 최소한 한 경기를 남겨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것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팀은 개막전에서 바레인을 3-1로 이겼고, 목요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16강 진출권은 아직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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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4-0으로 꺾고 같은 날 바레인과 맞붙은 요르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클린스만은 개막전부터 김승규 대신 골키퍼 조현우를 투입하는 등 한 가지 변화를 줘야 했다.

김연아는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남은 대회 출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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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도 5명의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은 뒤 선제골로 긴장을 풀었다.

이산 하다드가 손흥민을 넘어뜨렸다는 판정을 받았고, 한국 주장이 직접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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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이름이 새겨진 골키퍼 셔츠를 들어올리며 축하한다.

손흥민은 전반 중반 두 번째 골을 넣을 뻔했지만 막판 요르단 수비진이 막아섰다.

한국은 그때까지 거의 완벽하게 제압해 왔지만, 후반 37분부터 조던이 위협적으로 동점골을 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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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코너킥을 처리하지 못했고 박찬호는 백포스트 아랍인들의 압박에 공을 자신의 골문 안으로 넣었다.

이어 알 나이마트는 전반 추가 시간 6분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하단 코너를 향해 강력한 슛을 날리며 조던에게 깜짝 리드를 안겼다.

한국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고, 조주성은 경기 1시간 만에 크로스바 위로 공을 던지다가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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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추가시간 1분 황인범이 슈팅을 날릴 때까지 득점 준비가 되지 않은 듯했으나 아랍이 자책골을 터뜨렸다.

오전/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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