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7월 21일(연합뉴스) –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단이 기대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로 프랑스 수도에 도착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선수단 30명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된 팀은 한국에서 14시간의 비행을 거쳐 토요일 저녁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남자 펜싱 올림픽 2관왕 조본길이 태극기를 들고 대표단을 이끌었다.

개회식은 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며, 이번 주 초부터 몇몇 스포츠의 예선 경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32개 종목 중 21개 종목에 143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는데, 이는 1976년 이후 하계 올림픽 대표단 중 가장 작은 규모이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5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15위 달성을 목표로 세웠는데, 이는 1976년 이후 하계 올림픽에서 한국의 가장 낮은 금메달 기록이다.

이기형 대한체육회 위원장은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고생했고, 좋은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아티스틱 수영, 다이빙, 태권도, 승마 종목 선수들이 이번 주 후반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의 첫 공식 경기는 목요일에 남자, 여자 개인전 사격 경기와 여자 핸드볼 예선 독일과의 경기로 열린다.

–버나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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