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 11일(연합) — 한국 경제는 강한 수출 지표에 힘입어 일부 개선 조짐을 보인 반면 내수 부진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국정 싱크탱크가 화요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월간 경제평가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에 힘입어 경제활동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내수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대외 여건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강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기타 부품 수출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5월 수출은 반도체 출하 호조에 힘입어 8개월 연속 연간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581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KDI는 지속적인 통화 긴축이 내수 회복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개인 가계와 기업 대출 연체율이 계속 상승하는 등 고금리 환경이 내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중앙은행은 계속되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5월에 11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어 “소매판매와 장비투자 감소가 지속되는 반면 건설투자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한국 경제, 수출 개선 조짐 : KDI

2024년 1월 1일 촬영된 이 파일 사진에서는 부산 남동부 항구에 선적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연합)

[email protected]
(끝)

READ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협력은 유라시아 경제 교류의 "이상적인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May Also Like

북한 내각, 경제 활성화 위해 금지품 수출 촉구

화물트럭이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중국 랴오닝성 단둥까지 중조우호의 다리로 알려진 철교를 타고 압록강을…

연합뉴스 요약 | 연합뉴스

다음은 화요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주요 뉴스의 첫 번째 요약이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5월에…

북한 해커들이 화이자 백신에 대한 지식을 훔치려했다 : 의원

(로이터)-북한이 화이자를 해킹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훔치려 고…

평화로운 관계를 위한 한 걸음이지만 피해자의 권리는 아닙니다. – EJIL: 얘기해!

2023년 3월 6일, 대한민국은 박진 외교부 장관 명의로 35년 동안 도쿄 점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