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NEWS1]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안덕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보조금을 제한하는 인플레이션감소법(IRA)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안 실장은 월요일부터 5일간의 방한 기간 동안 캐서린 테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존 포데스타 미 대통령 청정에너지 혁신 및 이행 수석보좌관, 미 국회의원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무역, 산업 및 에너지.

안 대표의 방한은 한국이 지난 주말 수소·청정연료·친환경 상용차 생산에 따른 세제혜택에 대한 두 번째 의견서를 워싱턴에 보낸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졌다.

한국은 지난달 전기차(EV)와 관련 분야에 대한 첫 논평을 내놨다.

지난 8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IRA는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 자동차 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세금 공제를 제공합니다.

이 법은 현대·기아차가 미국 수출을 위해 국내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미국 시장에서 놓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한국도 한국에서 만든 전기차에 대해 예외를 두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내비쳤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법에 허점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미 의회에 있는 재미교포들에게 IRA 개정에 도움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미국인 앤디 김, 김영, 미셸 스틸, 마릴린 스트릭랜드 등 4명이 미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미 관계에 기여한 한미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편지에서 IRA에 대한 우려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그들에게 분명히 밝혔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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