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야경(123rf) |
유창주 기자
동국대학교 마케팅학과 교수
코리아헤럴드는 첨단기술시대에 한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금융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글로벌금융대상을 시상한다.
이 상은 복잡한 규제 등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신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금융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심사위원단은 경영실적의 장점, 금융시스템의 혁신, 글로벌 선구적 노력, 사회공헌의 진정성을 평가해 13개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미래에셋증권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인증제 도입, 다양한 고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책임경영 등 소비자 보호 제도를 혁신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금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도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약속하는 전 세계 기업 그룹인 RE100에 합류했습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ESG 혁신기업’ 선정 신한은행 “글로벌 혁신가” 농협은행 “자생혁신가” “디지털 혁신가”로서의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우리은행 “IR Innovator”; 기업은행은 “포괄성의 혁신자”입니다.
업종별로는 국민은행이 ‘올해의 은행’으로 선정됐다. GB금융그룹은 ‘올해의 지역은행’, 하나증권은 ‘올해의 증권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올해의 자산운용사’ 교보생명 ‘올해의 보험사’ 그리고 우리카드는 “올해의 신용카드”로 선정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하며, 금융산업은 모든 기업이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제공해야 합니다. 많은 업계 관찰자들은 한국의 금융 산업이 규제 프레임워크를 우회하지 않고 기존 시장과 낡은 사업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최신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금융의 편의성, 거래의 신뢰성, 거래 및 정보 보안을 위한 새로운 금융공학 모델을 개발하여 이종 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올해 수상하신 모든 기관의 임직원 여러분 축하드리며, 수상자들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금융 모델을 개발하여 한국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