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4년 8월 6일, 14:07
업데이트 날짜: 2024년 8월 6일, 16:44
- 백지환
- 백지환@joongang.co.kr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이 월요일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한국 대표팀 탈퇴를 언급하자 조치가 필요한지 검토하겠다고 화요일 밝혔다.
문체부의 성명은 안시현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후 지난 가을 국가대표팀이 자신이 입은 부상을 잘못 처리한 이후 한국에서 계속 뛰고 싶은지 확신이 없다고 월요일에 말한 후에 나온 것입니다.
그는 24일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생각보다 부상이 심했고, 국가대표팀이 이를 전혀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아 조금 실망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얘기를 좀 해봐야 알겠지만 많이 아쉽고,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부상을 당한 뒤 올림픽 준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안씨는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자 코치들과 싸워 울며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말했다.[Right after picking up the injury]”아픔을 참으며 경기를 하다가 작년 말에 재검사를 하게 되면서 부상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올림픽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고통을 참고 계속해서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 코치님의 도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그녀는 이에 그치지 않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문제점도 지적했다.
안 대표는 “대표팀에서 탈락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힘든 일”이라며 “연맹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막고 있다는 점을 봐야 한다. 배드민턴은 금메달이 1개밖에 없는데 ‘한국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었다.
문화부는 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스포츠에도 개선이 필요한 문제가 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백지환 작사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