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가간 불균등한 경제성장과 지역갈등에 대한 대외적 의구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수출 호조와 내수 반등에 힘입어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기재부가 금요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월간 경제평가 보고서인 그린북(Green Book)에 이를 평가하고, 성장동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서민생활 안정과 잠재적 위험 관리를 위한 대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보고서는 “한국 경제는 제조업 경기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회복 모멘텀이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서비스 부문 개선으로 내수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재부는 주요 경제의 회복 속도가 다양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위기 등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는 등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더욱 강화된 무역 규제를 주요 장애물로 꼽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는 물가안정과 민간소비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인 수출은 5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58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무엇보다도 반도체에 대한 전 세계 수요의 강세에 힘입어 8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입니다.

4월 산업생산은 제조업, 서비스, 건설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그러나 민간 지출을 측정하는 소매판매는 4월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 소매판매는 2.6% 감소했다.

4월 유틸리티 투자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물가상승률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2.7%로 두 달 연속 3%를 밑돌았다.

물가상승 압력은 당초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말까지 목표 금리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카이브 사진은 2024년 6월 4일 서울 명동의 혼잡한 거리를 보여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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