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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 Hyundai Research Institute]

이번 분기에 한국의 경기 회복 방향으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요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금리 인상으로 인해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움직임과 중국 경제 위축 등 대외적 요인으로 인해 한국 경제가 급격한 V자형 회복이 아닌 점진적인 U자형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에 노출돼 소비와 투자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해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보고서는 경기 사이클의 모멘텀 상실과 경기침체 장기화 등 L자형 경제 시나리오의 망령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경기순환지표를 살펴보면 현재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동시지표가 전년도 12월 99.6으로 최저치에 도달해 1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경제 방향을 예측하는 주요 순환지표는 전년 4월 98.6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 호조, 반도체 수출 반등,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월 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지만 전체 수출은 4.8% 늘어나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보고서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실질 구매력 감소로 인해 국내 시장 회복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지난달 소비자신뢰지수(CCSI)는 101.9로 소폭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생활환경 소비자신뢰지수(CSI)는 94로 벤치마크를 크게 밑돌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는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를 갖고 있지만 실질 구매력은 아직 확립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질임금은 1.1% 감소했다.

환율 요인으로 인한 수입 가격 상승은 국내 기후 요인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를 높입니다. 1월에는 수입물가가 플러스로 전환되었고, 생산자물가도 상승했습니다. 기업실사지수(BSI)가 개선되고, 장비투자 선행지표인 장비투자 조정압력이 6개월 연속 긍정적인 반면, 실제 장비투자는 정체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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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 한상현,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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