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 경제가 강한 수출 증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와 투자 부진으로 업종 간 격차가 여전히 크다고 기재부가 금요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월간 경제평가 보고서인 그린북에서 “제조업 생산과 수출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 회복과 노동시장 안정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특히 건설 부문의 민간소비와 투자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면서 부문별로 회복 속도가 달랐다”고 밝혔다.
경제 성장의 핵심 원동력인 수출은 1년간의 하락세를 보인 뒤 2월에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7.3%, 칩 생산량은 44.1% 증가했다.
민간소비를 측정하는 소매판매는 1월 들어 전월 대비 0.8% 증가해 두 번째 월간 증가를 기록했지만,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5.6% 줄었고, 건설수주는 13년 만에 최대 감소폭인 53.6%를 기록해 건설경기가 더욱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IT경기의 턴어라운드와 세계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위기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차질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 교육부는 말했다.
이어 “국민생활 지원과 내수 진작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조기 완화하고 균형있는 회복을 이루는 동시에 잠재적 위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정책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의 핵심 지표인 소비자물가는 지난 2월 전년 동기 대비 3.1% 올랐고, 과일과 신선식품,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한 달 만에 다시 3% 이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