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11월 21일 (연합) — 모든 조별 예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은 한국 선수들은 월요일 조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15일 오전 도하 서쪽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경기장 소개’ 세션을 가졌다. 우루과이(목), 가나(11월 28일), 포르투갈(12월 2일)과의 H조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미드필더 황인범과 수비수 김문환은 도하 훈련장보다 구질이 부드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사진작가와 TV 카메라만 입장할 수 있었던 대한축구협회(KFA)가 공유한 메시지에서 “경기장이 굉장하다. 우리 훈련장보다 훨씬 조용해 보인다”고 말했다. “오늘도 이곳에서 훈련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장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 감독은 경기장이 경기에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그라운드에 나서기 전 덴마크와 튀니지는 19일 저녁 4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미드필더 백승호는 첫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여건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지만, “지금 경기장이 세팅된 방식이 멋져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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