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이터) –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이 대북 억제 메시지 전달을 위한 5일간의 방문을 위해 목요일 한국 부산항에 도착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다.
유도탄 구축함 슈브(Shub)를 포함한 핵추진 항공모함과 타격전단은 이번 주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한국 해군 및 일본 방위군과 함께 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승인한 워싱턴 선언에서 미국이 전략군사자산의 ‘체계적 가시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이뤄졌다.
국방부는 이번 항공모함 방문이 북한의 도발 시 한미 양국의 방위태세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이번 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서한을 주고받으며 관계 강화를 다짐하고 제국주의 패권과 압박에 대한 승리를 기원했다는 내용을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한 데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
김 위원장의 이례적인 러시아 방문은 최근 러시아-북한 축을 부활시키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대를 강화하고 UN 결의에 따라 금지된 미사일 기술을 김 위원장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김성금 합참의장은 목요일 한국 국회 청문회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서 한국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는지에 대해 논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와는 다른 종류의 힘으로 적과 마주하고 있다”며 “한국은 어떠한 도발에도 대비해 강력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 임현수, 편집: Ed Davies 및 Robert Bir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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