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 시티의 공격수 황의주가 전 파트너의 동의 없이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기다리는 동안 한국에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31세의 가해자는 전 여자친구와의 성적 만남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BBC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리그에 출전하는 클럽이 이러한 비난을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카나리아 제도는 계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출신인 캐로우 로드에서 한 시즌 임대로 뛰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논평을 거부했다.
그는 이번 달 두 차례 월드컵 예선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싱가포르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1월 아시안컵 대표팀에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윤리위원회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위원회는 경기 후 성명을 통해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주를 대표팀에 발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수로서 월드컵을 제패하고 2006년 독일을 3위로 이끈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은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2022년 여름 프랑스 클럽 보르도에서 포레스트에 합류했지만 아직 1군에서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 그리스 클럽 올림피아코스와 FC서울에서 임대 생활을 펼쳤고, 여름 임대로 노리치에 합류한 이후 14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아시안컵은 1월 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하고, 한국은 3일 뒤 바레인과의 토너먼트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