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커뮤니티’는 6세대 기술을 활용해 위성통신 분야와 이동통신 분야 간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6G 이동통신 분야와 위성통신 분야 간 기술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6G 커뮤니티’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6G 커뮤니티’를 통해 6G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위성통신 분야와 6G 이동통신 분야 간 연결성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6G 시대에는 지상 이동통신 기술과 위성통신의 유기적 결합이 육해공을 연결하는 우주통신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기술개발 단계부터 두 분야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초연결성, 초저지연, 초공간성을 갖춘 6G 무선통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6G 커뮤니티가 현재 6G 이동통신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6G 포럼과 위성통신포럼 간 양자 자문기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이번 신설기구를 통해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의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의 상호 연계를 위한 기술 개발 및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재명 국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6G 표준을 먼저 정하고 빠른 상용화를 위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 이동통신 협력과 위성통신 분야에 대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2023년 11월 4,404억원(3억2,450만 달러)의 미래 6G 네트워크 연구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이 계획에 무선통신, 기본 이동전화망, 6세대 유선망, 6세대 시스템 관련 기술 개발, 6세대 표준 통일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국내에서 개발된 6세대 기술을 국제 표준화 요건에 맞춰 표준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표준화 작업은 내년 초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6G 네트워크 계획에는 5G 네트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해 7GHz~24GHz 주파수 대역을 커버하는 상위 중대역 기술 개발도 포함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6년 6세대 네트워크 개발 중간결과를 제시해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국제 표준 설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핀란드 기업 노키아는 최근 한국을 2029년까지 6G 무선 네트워크 및 관련 서비스를 상용화할 잠재적 후보로 보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노키아는 또한 한국의 6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향후 계획에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와의 협력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미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3대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 6G 시스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