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한 운전자가 자신의 차에 요소수를 붓고 있다. [YONHAP]

29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한 운전자가 자신의 차에 요소수를 붓고 있다. [YONHAP]

정부는 월요일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요소의 현재 가격과 매장량이 평소와 비슷하고 2021년 요소 위기 당시보다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중국 세관 당국이 한국으로 향하는 비료와 디젤엔진 배기유체 제조에 사용되는 요소수(Urea)의 선적 통관을 아무런 설명 없이 중단한 이후 요소수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나온 것이다.

정부도 이날 우레아 추가 공급을 확보해 총 비축량이 4.3개월로 늘었다고 밝혔다. 11월 30일 현재 보유량은 3개월 이상 사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재무부는 핵심 산업자재 공급망 관리와 관련된 조치를 논의하고 시행하는 정부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중국 등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위기에 더욱 잘 대비하기 위해 필수품 확보와 관련 시설 투자 지원을 위한 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안위원회는 6월경 구성될 예정으로 경제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안정적인 공급망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경제와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원자재 등을 ‘경제적 안보 품목’으로 지정하고 공급망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잇따른 핵심 원자재 공급 차질에 따라 핵심 원자재 공급을 관리하고 자원부국과의 관계를 강화해 필수 원자재 공급에 대한 중국 등 소수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 김주연, 연합 [[email protected]]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May Also Like

글로벌 경제 충격으로 항공화물 수요 감소 시작

2020년 12월 10일 이스라엘 로드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Israel Aerospace Industries 현장에서 화물기로…

한국 기업들, 10월 경기 둔화 예상

서울 서부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 [YONHAP] 전경련이 화요일 발표한 경제전망 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 로제, 정신건강 문제로 APEC 결혼식 참석

블랙핑크의 음악 아티스트 로즈(왼쪽)가 29일 애플 캠퍼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리더스 위크의 일환으로…

북한이 남한과의 모든 형태의 경제협력을 취소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남측과의 경제협력과 관련한 모든 협정을 취소하기로 의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