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과 페테르 시자르토 헝가리 외교부 장관이 수요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만나 외교관 양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 |
외교부는 4일 한-헝가리 고위 외교관들이 헝가리에서 회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은 수요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국빈 방문에 따라 부다페스트에서 페터 시자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을 만났다.
문 대통령과 야노스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무역 활성화에 따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격상하기로 하고 경제, 기술, 문화 분야의 유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정 총리와 시가르토 총리가 관계 발전을 환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또 학생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외교관 양성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국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과 헝가리 간의 교역은 2020년 36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