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상부는 지난 수요일 캄보디아와 무역, 인프라, 탄소중립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규 통상교섭본부장이 프놈펜에서 켐 시탄 캄보디아 통상장관 대행을 만나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두 관계자는 인프라 사업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찾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청 총리는 현재 캄보디아 외국인직접투자(FDI)의 10% 이상을 아시아 4위 경제국이 차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세제혜택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과 캄보디아도 2022년 12월 발효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진전 상황을 검토하고, 무역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캄보디아는 젊은 인재를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연평균 7%의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라고 말했다. “양국간 FTA를 통해 캄보디아가 아세안 블록의 주요 경제 파트너로 부상하길 희망합니다.”
외교부는 양국이 2024년 상반기에 자유무역협정위원회(FTA) 공동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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