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주이집트 대사가 아흐메드 한노 이집트 문화부 장관을 만나 문화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문화교류 심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 대사는 김 대사의 임명을 축하하고, 2019년 양국간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관계의 발전을 강조했다. 특히 문화 분야에서는 2016년.
김 대사는 이집트 내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언어,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문화 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문 장관은 또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설명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5,135명의 이집트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던 세종학당의 활동을 소개했다.
김 대사는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문화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에 예정된 K-Pop 공연과 한복, 서예,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등 중요한 행사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김 대사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문화주간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김 대사는 “한국의 소리”를 주제로 한 행사의 개막식에서 한국의 유명 밴드 리날치(LEENALCHI)의 공연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노 장관은 김 대사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수교 이후 인적, 문화 교류가 꾸준히 증진되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30주년이 양국 간 문화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2025년을 ‘한·이집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 관련 지식재산권, 문화 공적 개발 지원 등 협력 분야를 모색했다. 양측은 향후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