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 14일 (Eance):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농업·어업 등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주노동자의 급속한 유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당국자들이 화요일 밝혔다.
이주노동자에게 주로 의존하는 농장, 어업, 소규모 사업체들은 국경 통제가 강화되면서 이주 노동자들의 유입이 억제되면서 전염병으로 인해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고용부는 이달부터 8월까지 한국에서 취업허가를 받았지만 입국하지 못한 이주노동자 약 2만6000명을 입국시킨다고 밝혔다.
부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28,000명의 이주 노동자를 추가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이미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 1만9000여명을 포함해 올해 총 7만3000여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연간 한국에 입국한 이주노동자 수는 5만1336명이었지만 팬데믹 여파로 이듬해 6688명, 2021년 1만510명으로 줄었다.
외교부는 또한 이주노동자 고용주를 위한 행정절차의 일부를 간소화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네팔, 미얀마 등의 국가에서 오는 비정기 항공편을 늘려 이주노동자들이 더 잘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