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 13일(연합) —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달 콜롬비아 수도에서 열리는 보고타 국제도서전(FILBO)에 주빈으로 한국이 참가한다. 한국 문화부가 수요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협력과 상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많은 전시회와 세미나, 문학 및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8년에 시작된 FILBO는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행사로 매년 평균 60만 명이 방문합니다.
올해 행사는 화요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약 600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직접 대면합니다.
한강, 은희경, 정유정 등 9명의 한국 작가들의 작품집과 9명의 작가 중 5명의 명작 등 100여권의 한국서적을 선보인다. 그들의 스페인어와 영어 번역과 함께 전시회에 참석.
또한 이수지, 백희나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작가들의 엄선된 한국 책 디자인과 아동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2022년 필보에서 한국을 주빈으로 임명한 것은 지난해 8월 서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이어 이뤄진 것이다. 양국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교류와 출판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주최하는 도서전을 주빈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콜롬비아는 오는 6월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주빈으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