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화요일 발표한 경제전망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은 10월 경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경련에 따르면 10월 한국 기업의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0.6을 기록했다. BSI가 100 미만이면 낙관적인 기업보다 비관적인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전경련은 10월 전망치를 매출액 기준 상위 600개 기업 중 37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무역로비그룹은 성명을 통해 “10월 전체 BSI 전망은 전월보다 6.3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코로나19가 델타 변종으로 재등장했던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라고 밝혔다.
10월 추정치는 BSI 100 미만 전망을 19개월 연속으로 연장했습니다.
10월은 내수(96.5), 수출(94.1), 투자(95.4)가 16개월 연속 부진한 전망을 이어가며 전 업종에 걸쳐 우울한 전망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8.1)과 비제조업(93.3)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 경기전망은 지난 18개월간 암울한 흐름을 이어갔고, 비제조업 경기는 8월 이후 보합세를 유지했다.
10개 제조업 중 BSI가 100인 업종은 비금속업만 100을 기록했다. 의류, 제약, 전자, 석유화학, 목재, 제지, 금속, 기계, 자동차, 식품 등은 모두 100을 밑돌았다.
비제조업 7개 업종 중 공공사업이 유일하게 100으로 떨어졌다. 레저·숙박업, 도소매업, 과학기술, 통신, 건설·물류업의 전망은 어둡다.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10월 내수에 대한 기업 심리는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경련은 평가한다.
조광호 전경련 경제연구실장은 “산업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생산·소비·투자가 3중 둔화되면서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Zhou는 경제 활동과 소비자 심리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과 함께 비즈니스 및 규제 혁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동주 작사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