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 20일 (연합) — 한국 재무부가 국채 상환을 위해 8월 말까지 총 2조원의 국채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요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5일과 31일 국고채를 사들인다.
국토부는 6월에 올해 2차 추경을 편성할 때 국채의 일부를 초과 세수로 갚는 데 2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7월 34조9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가결해 소상공인과 소득하위 88% 서민을 위한 전염병 구호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계획된 채권 환매는 추가 예산으로 이루어진 채무 상환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GDP 대비 부채비율을 낮추고 국채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채가 상환되면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올해 47.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비율 하락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대폭 확대하면서 지난해 한국의 국가채무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2020년 국가 부채는 123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84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