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6명은 K팝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병역 면제를 지지한다.
광주방송과 유피뉴스는 지난 9월 1일 군입대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민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병역 면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8월 31일 발표한 후 이뤄졌다.
병역 면제 대상이 되는 예체능 분야에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인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병역법상 “예체능종사자”란 “예체능에 특별한 기능을 가진 자로서 위촉하여 … 면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추천합니다.
새 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맏형인 방탄소년단 진이 내년까지 가장 먼저 군에 입대한다.
넥스트위크리서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병역 면제에 대해 800명의 응답자에게 질문했다.
찬성 57.7%(매우 그렇다 35.3%, 약간 그렇다 22.4%), 반대 39.8%(매우 반대 12.3%, 약간 반대 27.5%), 그렇지 않다 2.5% 순이었다.
그러나 18~20세 남성 응답자 중 방탄소년단의 병역 면제는 63.9%가 반대, 33.9%가 찬성했다. 한국의 30대 남성 중 57.9%가 반대, 41.1%가 찬성했다.
또 방탄소년단에게 병역 면제 대신 몇 년 더 병역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찬성 57.4%, 반대 39.1%였다. 18세 이상 20대 남성은 55.2%가 반대, 42.4%가 동의했다. 30대 남성은 48.2%가 반대, 46.3%가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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