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이터)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스탠퍼드대에서 열리는 기술협력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금요일 밝혔다.
두 정상은 다음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윤 청와대가 밝혔다.
두 사람은 미국과의 3국 협력뿐 아니라 양국 간 기술협력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번 주 기시다 총리가 반도체와 전략광물 조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윤 총장은 2022년 5월 취임 이후 일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북한이 무기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남한을 공개적으로 위협하는 가운데 미국과의 3국 안보 협력을 복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올해 윤 총장은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핵심 하이테크 소재에 대한 4년간의 수출 제한을 해제하자 수년간의 적대 관계를 청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움직임에서 윤 총리는 양국 관계의 긴밀한 관계를 방해하는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보상 계획을 추진했다.
윤 총리와 기시다 총리는 지난 8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커지는 중국 영향력과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경제 협력을 심화하고 동맹을 복원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후 3국은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조기경보자료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기자: Jack Kim, 편집: Ed Davies 및 Gerry Do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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