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여자대표팀이 4월 5일과 8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2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24일 밝혔다.
두 차례의 친선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 휴식기 기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베테랑 미드필더(시애틀 레인) 지수연과 유망주 케이시 피어(엔젤시티) 등 해외파 국내 선수들이 출전한다.
두 팀의 4차례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4차례 모두 승리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공격수 손화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한국이 5-1로 승리하며 끝났다.
한국은 FIFA 랭킹 20위, 필리핀은 39위다. 동남아시아 국가대표팀은 2022년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친선경기는 지난달 유럽 2차전에서 한국이 체코를 2-1로 꺾고 포르투갈에 5-1로 패한 이후 첫 경기다.
콜린 벨 감독은 월요일 23명의 선수를 소집해 4월 1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1번 골키퍼 김종미(인천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류지수(서울시아마조니스), 최이설(전주한수원)이 합류했다.
수비진에는 레드엔젤스 김혜리·추효주, 수원FC 심서연, 경주한수원 장슬기, 마드리드 CFF 이영주, 창녕WFC 이은영, 김지현이 출전했다. 대덕대학교 세연은 이달 초 AFC U-20컵 출전 후 처음으로 소집된 오산정보고 남승은과 함께 팀에 합류했다.
지재현이 합류한 미드필더에는 전은하(수원FC), 원채은(한국세종캠퍼스), 이미나(레드엔젤스), 천자람(화천KSPO), 조소현(버밍엄시티)이 합류했다.
포워드 강채림과 문미라(수원FC), 조유나(화천 KSPO 레드엔젤스), 최유리(버밍엄시티)가 케시에 합류해 스쿼드를 완성했다.
두 번의 친선경기의 정확한 시작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백지환 작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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