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저성장이 현실임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 경제는 3분기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성장률이 1% 초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구조개혁 없이는 성장 잠재력을 되찾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분기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0.3% 성장했다. 이는 2020년 2분기 이후 10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2022년 4분기(-0.4%)에 비하면 변동이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행진을 보였다.
한국의 1분기 성장률은 OECD 평균(0.4%)보다 낮았고 지금까지 분기별 성장률을 보고한 30개국 중 16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포르투갈(1.6%), 핀란드(1.1%), 캐나다(0.6%), 스페인(0.5%), 이탈리아(0.5%), 일본(0.4%), 벨기에(0.4%)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 분기별 성장률.
한국 경제의 분기별 성장률은 2022년 1분기 0.6%, 2분기 0.7%로 OECD 평균(0.2%, 0.5%)보다 높았다. 그러나 한국 경제는 2022년 3분기에 OECD 평균(0.5%)보다 낮은 0.3% 성장에 그쳤고, 2022년 4분기(-0.4%)에는 그보다 낮은 성장률(-0.4%)을 기록했다. OECD 평균(0.2%)보다 ). 이러한 추세는 2023년 1분기까지 이어졌습니다.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 경제의 연간 성장률이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OECD 평균(5.6%, 2.9%)을 밑돌았다. 2021년 한국 경제는 4.1% 성장했다. 그리고 2022년에는 2.6%입니다.
다만 이 위원장은 “선진국 평균 경제성장률은 1.3% 안팎이고, 한국처럼 산업화 중심의 경제와 에너지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는 연평균 1.4% 성장률이 비관적이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제적 재앙”으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