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 22일 (연합) – 한국과 독일은 월요일 경제 및 산업 공급망에서 양자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서울에서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균 통상교섭본부장과 게오르그 쿠케스 독일 경제·재정·유럽 담당 장관이 서울 연방총리실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논의가 이뤄졌다.

양측은 공급망 차질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교환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안 대표는 또 유럽연합(EU)의 온실가스 규제, 해외보조금 등 산업 전반에 관한 새로운 규제에 대해 독일 측의 협조를 당부하며, 해당 규제가 한국과 외국계 기업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유럽 국가 중 한국의 1위 교역 상대국으로, 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은 33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023년 5월 21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윤석율 대한민국 대통령(오른쪽)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악수하는 모습.

사진은 2023년 5월 21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윤석율 대한민국 대통령(오른쪽)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악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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