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재정부처가 14일 양국 경제교류를 위한 첫 회의를 열고 주요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각종 산업·경제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관계자들이 14일 밝혔다.

한국 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가 공동주최한 한중 경제협력과 교류를 위한 첫회의가 이날 오전 중국 창춘에서 열렸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양국 고위 경제정책 입안자들이 양국 경제관계 강화를 위해 장관급 회담에서 하나의 출범을 합의한 이후 성사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화요일 행사에는 한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 배터리 메이저인 LG화학,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을 포함하여 정부, 경제 기관 및 기업에서 수백 명의 관계자가 모였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외국기업에 대한 투자조건과 지원방안을 교환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중국 정부와 더 잘 소통하고, 중국 사업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매년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장관은 이날 회의와 별도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장급 관계자들과 새 장관급 회의를 조기에 열기로 합의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2022년 8월 27일 촬영된 이 파일 사진은 화상회의로 열린 제17차 한·중 경제장관 회담에서 조경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발언하는 모습이다.  (연합)

2022년 8월 27일 촬영된 이 파일 사진은 화상회의로 열린 제17차 한·중 경제장관 회담에서 조경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발언하는 모습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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