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재무장관(왼쪽)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이 24일 워싱턴 DC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최상목 재무장관실이 24일 제공한 사진. 연합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 신임 재무장관을 만나 한·일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금요일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재무상과 첫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내년에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양국 간 경제관계 심화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외환시장 대응과 각종 경제·금융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 대표와 가토 대표는 내년에도 미국이 참석하는 3국 재무장관 회담을 계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교환했다. 3국은 2024년 4월 창립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경제·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 총리는 워싱턴 방문 중 세르게이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과 별도로 회담을 갖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의 회복을 위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 총리는 핀란드 리카보라 총리와 일대일 회담을 갖고 인구 고령화 등 인구통계학적 문제 해결 방안과 주요 산업용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호주 국방부에 따르면 최 총리는 짐 찰머스(Jim Chalmers) 호주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의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주요 광물과 관련된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한국 기업에 대한 호주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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