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 신임 재무장관을 만나 한·일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금요일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재무상과 첫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내년에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양국 간 경제관계 심화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외환시장 대응과 각종 경제·금융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 대표와 가토 대표는 내년에도 미국이 참석하는 3국 재무장관 회담을 계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교환했다. 3국은 2024년 4월 창립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경제·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 총리는 워싱턴 방문 중 세르게이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과 별도로 회담을 갖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의 회복을 위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 총리는 핀란드 리카보라 총리와 일대일 회담을 갖고 인구 고령화 등 인구통계학적 문제 해결 방안과 주요 산업용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호주 국방부에 따르면 최 총리는 짐 찰머스(Jim Chalmers) 호주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의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주요 광물과 관련된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한국 기업에 대한 호주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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