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혜 여사와 기시다 요코 일본 외무상이 지난 21일 한국의 한 연예기획사를 방문해 아이돌 연습생들을 격려하고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기시다 후미오(岸多文雄) 일본 총리가 연석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이틀간 방한하는 가운데 마련한 부부 특별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당사자가 어느 연예기획사를 방문했는지 명시하지 않은 청와대 발표문에 따르면 김씨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 수출의 39%가 일본으로 간다고 언급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씨는 일본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어린 나이에 한국에 오게 된 계기를 물었다.
한 연습생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 한국에 왔다”고 전했다.
키시다는 일본 연습생들에게 자신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K팝 그룹의 멤버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기 때문에 ‘일본의 자존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한·일 양국 국민이 마음을 열고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댄스 트레이닝실, 녹음실, 디자인실 등 연예기획사 시설을 둘러보고, K팝 앨범 제작 과정과 아이돌 연습생 육성 과정을 설명받았다.
두 영부인은 지난해 9월 마지막으로 만났다. 양국 셔틀외교가 부활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두 사람은 다섯 차례 정도 만났다.
이후 한국 대통령 부부는 기시다 총리 내외를 서울 청와대에서 2시간 동안 초대해 만찬을 가졌다.
윤 총리는 만찬사에서 지난해 3월 도쿄 방문 이후 양국이 기시다 씨와 쌓아온 ‘국익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토요일 서울대에서 공부하는 한일 양국 학생들을 만나 양국 미래를 위한 양국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후 트위터에 한국 대통령 부부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며 이틀간의 서울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어 “한일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적었다.
기시다 총리는 21, 29일 서울 방문 중 소셜미디어에 한일관계 관련 메시지 4건을 올리며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시다는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라며 “윤 총장은 일본을 두 번 방문했다”고 적었다. “스키야키를 먹어라”고 그는 말했다. [Japanese hot pot] 2023년 3월 도쿄 정상회담에서 “긴자에서 함께한 것은 특히 행복한 추억이었습니다.”
김사라가 각본을 맡은 작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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