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는 이탈리아의 분자진단 기업인 Istituto Diagnostico Varelli Srl과 대장암 검진 분석 서비스 얼리텍트(Earlytect)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체계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얼리텍트가 대장암 검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Istituto Diagnostico Varelli 관계자는 “지노믹트리의 얼리텍트 대장암 검사는 이탈리아 대장내시경 비용보다 40% 저렴하게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량의 샘플로도 분해가 가능하여 샘플을 해외로 쉽게 배송할 수 있어 높은 시장 확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도 “암진단 전문기업 Istituto Diagnostico Varelli가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지노믹트리는 축적된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얼리텍트의 대장암 검진 분석 서비스가 원활하게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럽에서 매년 519,820명의 새로운 대장암 환자가 발생합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대장암 발병률은 주요 암 중 2위이며, 연간 신규 대장암 환자는 48,576명으로 한국의 약 1.7배에 달한다.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검진 조기진단 서비스 시장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광암·폐암 검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유럽 내 포트폴리오 확대와 체외 암 검진 모델 전환에 따른 사업 주도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