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24일 리그 시상식에서 2022 KBO MVP로 선정됐다.
리그 6년차인 이대호는 총 107표 중 104표를 얻어 2위 안우진, 3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를 앞섰다. 올해 MVP 투표는 포인트 방식에서 개표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상은 전 MVP의 아들이 같은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종범의 아버지는 1994년 MVP로 선정됐다. 선수 시절 이종범은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이종호는 ‘바람의 손자’로 통한다.
이승엽은 4년 만에 한국인 최초로 MVP를 수상했다.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은 2018년 또 다른 한국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팀 동료인 더 베어스의 조시 린드블럼이, 멜 로하스 주니어가 수상했습니다. 2020년에는 KT 위즈가, 2021년에는 베어스의 아리엘 미란다가 수상했다.
이승엽은 2017년 신인왕과 통산 MVP를 수상한 세 번째 선수다. 현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전 한화 이글스 챔피언 류현진과 이승엽의 전 동료이자 현재 LG 트윈스의 멤버인 서건창도 두 상을 모두 수상했다.
“6년 전 신인상을 받았을 때 더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MVP 상을 받는 것을 보고 언젠가는 그 상을 받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MVP 수상과 더불어 이승엽은 타격 타이틀을 장악하며 3관왕 중 2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349의 타율로 자신의 두 번째 연속 타구 타이틀을 획득했고 113타점으로 리그를 이끌었다. 홈 타이틀은 KT 위즈의 박병호에게 돌아갔고 이승엽은 5위를 기록했다.
MVP 발표에 앞서 KBO의 신인왕도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신인상은 107표 중 74표를 얻은 두산 베어스 투수 정철원에게 돌아갔고, FC서울 40년 역사상 7번째 곰상을 수상했다.
정 감독은 “상대가 김인환(한화 이글스)이기 때문에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즌 내내 부상 없이 뛰는 게 목표였어요. 집중하고 노력해서 이룬 성과인 것 같아요. 김광현처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KBO 정규시즌 첫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불구하고 SSG 랜더스는 주요 타격 및 투구 부문 개인 선두에게 초점을 맞춘 시상식에 불참했다.
평균자책점 2.11, 삼진 224개로 1위를 차지했고 LG 트윈스의 케이시 켈리(16개)가 선두를 지켰다. 정우영(35개)이 최다안타를 기록했다. 위즈 엄상백 승률이 0.846으로 가장 좋습니다.
이정후는 타율과 타점 외에도 193안타, 출루율 0.421, 타율 0.575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5년 만에 안타 부문 5위 안에 든 선수가 됐다.
도루왕은 기아 타이거즈의 박찬호(42득점), 삼성의 호세 페렐라(102득점)가 최다 타석에 올랐다.
MLB 골드 글러브와 유사하지만 모든 수비 포지션에서 선수들의 공격적인 활약에 초점을 맞춘 KBO 골든 글러브 어워드가 앞으로 몇 주 후에 이어집니다.
윤수향, 짐폴리 작사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