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56kg급 세계선수권에서 총 287kg을 들어올려 우승한 북한 역도 선수 엄연철은 자신의 업적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돌렸다. 리더는 계란에 아이디어를 더하면 이 계란으로 돌을 깨뜨릴 수 있다고 했고, 그 정신이 우리를 세계기록으로 만들 수 있게 해준 것이었습니다. 엄 씨는 세계역도 남자 56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옴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렸으나 은메달에 만족했습니다. 당시 국가체육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는 금메달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좌절감을 표시했다. 옴은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 자원봉사 번역가는 인터뷰 질문에 대한 Aum의 답변을 듣고 북한에서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체조선수 리시광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비슷한 소감을 밝혔다. 리씨는 성공의 비결을 정신력으로 돌리며 “우리의 가장 큰 힘은 정신력이다. 《나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우리의 위대한 원수이신 김정은동지께 승리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강인한 정신력이 운동 능력을 결정한다면 북한은 부인할 수 없는 챔피언이 될 것입니다. 2023년 2월 28일 북한 노동신문은 '무한한 힘: 정신의 힘'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해 사상이 첨단무기를 압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다. 달걀이 돌을 부술 수 없는 것은 정신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과학의 법칙 때문이다.

엘리트 스포츠에 대한 한국의 명성은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과학에서 비롯됩니다. 한국에 뒤지지 않는 스포츠 문화를 보유한 일본은 한국스포츠과학연구원을 모델로 일본스포츠과학연구원을 설립해 엘리트 지위를 획득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한체육회가 '과학적인 훈련 방법과 전략'에 집중했어야 했다.

반면 이기형 대한체육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를 위해 '해병대 캠프'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낡은 생각”이라는 유인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는 12월 18일 현재까지 ‘원팀 코리아’ 행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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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북한 체육위원장을 맡으면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감사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한국 선수들이 비슷한 감정을 표현한다면 세계는 한국의 접근 방식이 '퇴행'하고 있다고 조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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