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외국 기업이 한국의 첨단기술 분야에 총 9억4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서울 산업부가 화요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명을 통해 일본 TOK첨단소재와 현지 르노SA 등 5개 기업의 결정이 외국기업 투자박람회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닥수 국무총리는 부산 남부 항구 도시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최근 외국인 투자는 한국의 녹색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가가 첨단 기술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태국 비그림파워(B-Grim Power)와 스페인 오션윈즈(Ocean Winds)는 해상풍력발전시설 구축사업을 발표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SA의 한국법인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기존 생산라인을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위해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하인즈(Hines)가 항구 도시에도 양자컴퓨팅 기술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TOK첨단소재는 반도체 제조를 위한 새로운 포토레지스트 생산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국 공급망의 양국 관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사업별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