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7월 27일(연합뉴스) – 체육부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표기한 오류에 대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면담을 모색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수들의 퍼레이드 .
식약처는 이날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장미란 체육부 제2차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바흐와의 면담 주선을 요청하고 위원장에게 문의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단이나 정장순 고위대표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지방조직위원회에 조속한 대응을 요구하기로 했다.
체육부는 “외교부에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에 강력한 항의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즉각 파리조직위원회에 유사 사태 재발 방지를 요청하고 대표단 주재로 공식 항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표단이 세느강에서 배를 타고 48번째 국가로 주목받자 프랑스어 아나운서는 PA 시스템을 통해 “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라고 말한 뒤 영어로 “Democracy of 민주국민.” 북한의 공식 영어 명칭은 ‘Republic of Korea’이다.
세느강변의 대형 스크린과 해외 시청자를 위한 TV에 방영된 방송 자막에는 ‘Republic of Korea’가 영어로 정확히 표시됐다.
북한은 열병식에 참가할 때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153번째 국가로 정확하게 식별되었습니다.
IOC는 공식 한국어 계정을 통해 사과했다. IOC는 아직 영문 소셜미디어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