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OH MY GIRL) 지호가 걸그룹과 오랜 소속사인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WM 엔터테인먼트는 오늘(5월 9일) 국내 언론에 성명을 통해 지호가 전속계약 만료 후 걸그룹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오마이걸의 나머지 멤버들은 6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 6인 멤버와 전속계약을 갱신했다”고 전했다. 섬피. 이어 “7년 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쌓아온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여섯 멤버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역시 지호의 탈퇴 결정이 K팝 아이돌과의 ‘오랫동안 심도 깊은 대화’ 끝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꿈을 향한 지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주신 지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WM 엔터테인먼트는 “6인의 멤버는 앞으로도 오마이걸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과 더 좋은 모습으로 임할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지호는 자신의 사망 소식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오마이걸은 지난 3월 새 앨범 ‘Real Love’와 동명의 리드 싱글로 컴백했다. 이번 국내 발매는 지난해 5월 미니 8집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 이후 10개월 만의 국내 발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