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윤석열이 한국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당일 한국 유명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ICOX네이티브 토큰 (ICX) 은 하루 만에 0.61달러에서 다음날 1.04달러로 급증하여 증가폭이 70%를 초과하였다. 이와 동시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Ensuring Responsible Development of Digital Assets> 의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전 세계 주류 암호화폐 가격이 폭낙하여 한국 암호화폐 시장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었다.

같은 날 각국의 정계 인사들이 또한 “암호화폐” 분야를 향하고 있는 움직임이 보인다. 전에는 “윤석열, 바이든” 있고, 후에는 WTO 주재 그레나다 대사에 취임한 지 3개월 된 쑨위천(孫宇晨)이 미국의 테크놀로지 미디어 <The Verge> 의 법정책임을 추궁하는 일도 있다.

무참한 반격으로 출사에서 실패

암호화폐 분야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TRON Foundation창시자인 쑨위천을 모를 수가 없다. 2017년부터 TRON 퍼블릭 블록체인을 구축하여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8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일 거래액은 8,000,000,000달러에 달하여 세계 3대 공유 퍼블릭 블록체인 중 하나로 손색없다. 하지만 2021년7월 25일 쑨위천이 TRON Foundation를 해체한다는 서한을 공개했고,justinsuntron, BitTorrent, utorrent도 트론 슈퍼 대표 서열에서 완전히 물러나면서 암호화폐 분야에서 그의 “코인 호출” 에 대한 뉴스가 드물고 이 모든 것은 그가 공개 서한에서 밝힌 바와 마찬가지이다. “최선을 다하여 개발 도상국들의 세계무역기구(WTO)에서의 이익을 쟁취하고 세계무역기구(WTO) 및 회원국에서의 블록체인 업계와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

그는 수고를 마다치 않고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을 끊임없이 방문하고 그레나다, 스위스, 쿠바, 바베이도스 등 지역의 경제를 살펴보았으며 금융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SWIFT 비효율성 등 문제의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The Verge> 와의 맞대결은 그도 예상치 못한 것이며 결국 어쩔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다

사건 자체를 보면 <The Verge> 가 지난 3월 9일(미국 동부시간)에 발표한 <TRON founder Justin Sun and his many escapes> 라는 글에서 유래하였다. 글은 사정없이 “쑨위천이 팀을 꾸려 시세 조작, 내부자 거래 진행, ICO 금지령 회피, 타국 도피 등” 근거도 없는 “죄목” 을 지적하였다.

이른바 “죄를 덮어씌우려면 구실은 어찌하나 만들 수 있듯이”. <The Verge> 기자는 “전 직원의 구술”에 따라 문장을 작성하였고, 이에 대해 쑨위천은 강력하게 반격하였다.

쑨위천이 5편의Twitter를 통해 “‘<전자상거래에 관한 공동성명> 및 후진국, 내륙개발도상국, 군소도서개발도상국과 유럽 연합의 협력 강화 등 문제에 관하여’ WTO주재 유럽연맹 대사 마차도를 만나고 있다” 고 반박하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The Verge> 의 글에 적지 않은 논쟁을 가져다주었다.

이때의 <The Verge> 도 고분해지고 순식간에 소리가 없어져 “달려오는 기세가 등등” 했지만 후속이 전혀 없어졌다.

 

법적 책임 여론은 피할 수 없다

TRON Foundation의 창시자부터 WTO 주재 그레나다 대사까지, 상업으로부터 정계까지, 암호화폐부터 글로벌 경제까지, 이 과정에서 쑨위천의 신분 그리고 그가 도전하는 영역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변함없는 것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The Verge> 는 쑨위천의 대중 노출률을 제대로 높여주었다. “WTO 주재 그레나다 대사”, “상업우주 지지자”, “우주여행 참여자”, “블록체인 추진자”’ 등을 수차례 언급하면서 쑨위천의 “전생과 현생”을 모두에게 완전히 보여주게 되었고 그의 지명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The Verge> 의 처지는 낙관적이지 않은 듯 하였다. 한편으로 쑨위천을 비방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FBI를 내세워 기사를 내어 시청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소식에 의하면 쑨위천은 사건 발생 초기부터 이미 관련 사법절차에 착수하였고, 공개문을 통해 <The Verge> 를 고소한 사실도 확인하였다.

비록 이 사건에 대한 시비곡직이 공개적으로 보도되지 않았고 FBI도 성명을 하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쑨위천이 FBI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서 <The Verge> 는 확실히 거짓말을 했다는 점이다. 2011년에 설립된 테크놀로지 미디어로서 <The Verge> 는 대중에게 만족스러운 답변을 주어 사건의 후속보도로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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