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의 미드필더 배준호가 구단과의 관계로 인해 다가오는 남자 올림픽 축구 예선에 한국 대표팀과 함께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축구협회가 조국 첫 경기를 이틀 앞둔 일요일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스토크시티가 배용준의 카타르 AFC U-23 풋볼컵 참가를 구단 사정을 이유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 지역 예선을 치르는 AFC 챔피언십은 FIFA 국제 경기 일정에 포함되지 않아 클럽들이 아시아 선수를 방출할 의무는 없다.
배씨(20세)는 10회 연속 올림픽 대회 진출을 노리는 한국 미드필더의 핵심 플레이메이커였다. 그러나 스토크 시티는 EFL 챔피언십 2부 리그에서 시즌 마지막 기간 동안 베이가 3부 리그로의 강등을 피하기 위해 너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3경기를 남겨둔 스토크시티는 승점 47점으로 강등권에서 승점 3점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Paye는 이번 시즌 11월, 2월, 3월에 클럽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배재현의 후임으로 울산 HDFC 미드필더 최강민을 지명했다.
16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 토너먼트의 상위 3개 팀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되며, 4위 팀은 올해 말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기니와 대결하게 됩니다.
황선흥 감독은 지난 3월 말 해외 프로선수 5명을 선발했지만, 그 중 뒤셀도르프의 김민우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정상빈 등 2명만 출전한다.
이달 초에는 셀틱의 공격수 양현준과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김지수도 소속 구단으로부터 막혔다.
AFC컵은 월요일부터 개최국인 카타르와의 경기로 시작된다. 한국은 화요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수요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도하에서 아랍에미리트와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 대표팀은 이후 중국, 일본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4개 조의 상위 2개 팀은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리는 8강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