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장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이강인과의 말다툼에 연루된 것에 대해 팀 동료가 사과한 후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조던에게 충격적인 준결승전 패배를 당하기 전 저녁 식사 도중 동료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이승엽이 런던에 있는 손흥민을 방문해 사과했다.
손흥민은 이승엽이 자신과 구단에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인이 다시는 이런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대표팀 선배로서 모든 선수들이 강인이 더 나은 사람,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 저도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좋은 선배님들의 조언과 지도 덕분에 지금의 제 경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손흥민(31)은 요르단에 0-2로 패하면서 손가락 탈구를 당한 뒤 결승전에서 카타르에 3-1로 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의 패배 이후 12개월 만에 해임되었고, 이로 인해 세 번째 아시아 우승을 위한 64년의 기다림이 연장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모(23)가 탁구를 치기 위해 후배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치고 손흥민과 말다툼이 벌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수요일에 “그날 저녁 식사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습니다. 깊이 후회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배님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좀 더 적절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제 사과를 받아주시고 받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손흥민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머리속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했다. 모든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솔직하게 조사했고 나를 포함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자신과 이승엽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 사건 이후 이씨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시 한 번 넉넉한 마음으로 용서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