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화요일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해역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이날 오전 6시 52분께 북한 서해안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됐으며, 최대 고도 약 100㎞로 사거리 650㎞ 이상을 비행했다.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사일 발사는 오전 6시 53분쯤 평양 인근에서 감지됐다.
기록 보관 사진은 2022년 4월 25일 평양 열병식에서 신형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전시하는 모습이다. (KCNA/교도)
국방부는 북한이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불규칙한 궤적과 저고도에서 발사해 요격이나 레이더 추적이 어려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 정부가 북한에 항의했다고 밝혔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이것은 우리나라의 안보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미국, 한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에 “더 이상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엄격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본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의 발사를 감지한 지난 3월 18일 이후 북한의 첫 탄도미사일 발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초대형 방사포'를 포함한 사격 훈련을 감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사에 이어 한국 공군과 미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가 미국 B-52 전략폭격기가 참가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훈련이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지력과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올해 첫 3자 공중훈련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는 목요일 한국 연합통신이 우리 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두 번째 군사 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에 이뤄졌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최신 로켓이 위성을 탑재할 의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일본은 아직 세부 사항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1월 첫 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4년 4월 2일 도쿄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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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대형' 미사일 발사대를 활용한 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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