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사진/요미우리신문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23일 오전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서울 – 북한은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 3국 정상의 대북 논의를 압박하기 위해 정찰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발사 사실을 통보받았고, 그 날짜는 3국 정상회담 날짜와 일치했다.

월요일 저녁 북한의 발사는 미군과 한국군 기지를 감시하기 위해 군사 정찰 위성을 궤도에 보내는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정찰위성 말경 1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국방부 등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사진 촬영, 자료 전송 등 어떠한 정찰도 실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024년에 정찰위성 3기를 추가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3국 정상회담 당일 발사 예정 사실을 다른 나라들에 통보했다.

이번 발표에 대해 차도현 한국 아시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North Korea] 한국과 일본이 중국에 북한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하는 것이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North Korea]”.

북한 정찰위성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북한에 무기 공급을 대가로 기술 지원을 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늘어나고 있다.

연합뉴스는 일요일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이번 미사일 발사를 수행하기 위해 기술자들을 평양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또 러시아 엔지니어들이 로켓 엔진 성능이 이륙을 위한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반복된 엔진 연소 테스트로 인해 발사는 서울과 다른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늦게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발사 시기가 4월 말일 것으로 예상했다.

위성은 통보기간 직전인 지난해 11월 발사됐다. 이번 통보 기간에 북한이 매우 일찍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 한미군 모두 대비해 왔다.

우리 공군은 북한의 발표에 따라 월요일 오후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20여 대를 동원해 ‘편대출격 및 공격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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