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2013), ‘역린'(2014), ‘무뢰한 놈'(2015), ‘사냥'(2022) 등 평단과 상업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박성웅, 영화 ‘웅남’에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다.
코미디는 국제 범죄 조직을 수사하는 동안 초인이 된 쌍둥이 쌍둥이에 관한 것입니다. ‘왕남’은 곰이 100일 동안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된다는 우리나라 건국신화 단군전을 원작으로 한 박진영의 활약이 이끄는 무해 코미디다. 박 감독이 코미디 블록버스터를 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형식은 20일 서울 중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웅남’ 언론시사회에서 “단순 코미디가 아닌 스토리 콘텐츠에 집중해 코미디 연기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단순히 웃기려고 노력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과 충돌하지 않는 방식으로 유머를 배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웅남’에서 웅남과 그의 쌍둥이 웅복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웅남과 웅복은 태어날 때부터 헤어져 각각 ‘백수 동네 루저’이자 국제범죄조직의 2인자가 된다. 웅남은 자신이 곰이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되었다는 비밀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깨닫기 시작하고, 단군 전설에 따르면 쌍둥이 형제 웅복과 만나 본격적인 범죄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
웅남’의 연출력은 빈약하지만 박진영은 웅남과 웅복을 1인 2역으로 소화해내며 코미디를 빛낸다. ‘왕남’은 박성광 감독의 신인 개그맨이다. 개그맨 감독이라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는 자칫 실수일 수도 있지만, ‘웅남’의 진짜 주인공은 박성웅이다.
박 감독은 언론시사회에서 ‘웅남’을 만들게 된 경위를 설명하려 애썼다.
박 감독은 “펀치도 많이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웃음에 너무 집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자주 개그를 토해내서 지루하기 싫었어요. 박성웅, 이이경, 염혜란, 최민수와 같은 훌륭한 배우들을 기용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로서의 배경 때문입니다. 개그맨, 그리고 이 영화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감독으로 데뷔한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나요.”
박성광이 코미디 감독에 대한 기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박성광의 본격 진출에 걸림돌이 된 것 같으니 경험이 많은 감독에게 맡기는 편이 웅남에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
출연진들의 연기는 훌륭하지만, <웅남>은 근본적인 중심 주제가 부족하고, 때로는 코믹한 요소가 강요되는 것 같다. 캐릭터들, 특히 박성웅의 웅남과 웅복 1인 2역은 호감이 가지만 코미디로서의 영화의 기능은 캐릭터의 매력에서 끝난다. . 최근 몇 년간 국내 영화관에서 제작한 다른 코미디와는 다르다.
그렇다고 해서 ‘웅남’은 흥행도 나쁘지 않은 무난한 코미디지만, 박성웅의 연기가 영화관에 올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박성웅은 ‘웅남’이 조만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박 감독은 “올 봄 한국 영화가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우리 영화가 그것을 성취하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웅남’은 3월 22일 개봉한다.
임정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