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월 22일 (한국 비즈와이어) —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인기 차종인 XM3의 판매 호조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르노코리아가 24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2022년 매출 4조8600억원, 영업이익 1848억원, 당기순이익 125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1조2100억원 증가했다. 르노코리아가 2020년 797억원 적자를 낸 뒤 흑자를 낸 것은 2년 만이다.
르노코리아의 성공은 주로 소형 SUV인 XM3에 의해 주도되었습니다. XM3는 2020년 3월 국내 출시 이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XM3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4기통 엔진과 넉넉한 차체를 갖추고 있어 소형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출실적은 2020년 909대, 2021년 56,719대, 2022년 99,166대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2021년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EV 모드와 제동 에너지를 회수하는 ‘원 페달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춘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1.6리터 4기통 엔진과 230볼트 고전압 배터리, 2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17인치 휠에 갤런당 17.4km의 연비를 달성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 중 소형 SUV가 22.6%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XM3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높은 연비 효율성은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인기 있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이명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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