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에서 단숨에 아시아 강자로 떠오른 육상 2년차 대만 후이이공대가 세계랭킹 4위 우상혁(28·용인시청)과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대만육상연맹은 16일 “다음 달 초 대만오픈에서 여러 해외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우상혁 등의 출전을 알렸다.
IAAF 컨티넨탈 투어 동메달 부문 대회인 타이완 오픈 높이뛰기가 6월 1일 타이베이 텐징창(수용인원 20,000명)에서 개최됩니다. 이바이팅(21)은 ‘타이파소 바오’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제18회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한 한국의 엘리트 선수 우상혁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5월 8일 Yifaiting은 국립대학교 그랑프리에서 대만 남자 높이뛰기 2m와 30m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우상혁과 경쟁하게 된다면 개인 최고 기록도 다시 경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만오픈 본선 진출을 희망했다.
우상혁은 2017년과 2023년 아시아선수권 1위, 2018년과 2023년 아시안게임 준우승, 세계실내선수권 1위, 2022년 세계야외선수권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스포츠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2023년 아시아실내선수권대회 준우승 ▲2024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3위.
다이아몬드 리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IAAF가 주최하는 다음 대회이다. 2022년 제19회 U20 세계선수권대회 2분 10초 이후 643일(1년 9개월 4일) 만에 선수 생활을 20cm 늘린 예바이팅의 성장은 매우 인상적이다.
그러나 높이뛰기 세계랭킹은 114위에 불과하다. 우상혁이 대만오픈을 통해 자신이 월드 클래스인 이유를 예바이팅에게 라이브로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상혁은 5월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4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2연속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최종 목표는 8월 8~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하계올림픽 예선과 결승전이 될 예정이다.
우상혁, 남자 높이뛰기 메이저대회 우승
201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4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동메달
2017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8년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금메달
2022년 세계야외선수권대회 은메달
2023 다이아몬드 리그 우승
2023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23년 아시안게임 은메달
2023년 아시아실내선수권대회 은메달
2024년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 동메달
국제육상경기연맹 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2024년 5월 15일 업데이트됨
1위: 모아타즈 이사(카타르)
2위 : 조본 해리슨(미국)
3위: 지안 마르코 탐페레(이탈리아)
4위 우상역(한국)
5위: 해미쉬 커(뉴질랜드)
MK스포츠 강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