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 29일 (연합) — 국내 판매 2위 기아자동차가 2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플래그십 전기차 EV9급 SUV를 공개했다.
EV9은 2021년 EV6 SUV 출시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EV6 전용 플랫폼인 E-GMP가 탑재된 두 번째 기아차 모델이다.
기아차는 성명을 통해 3열 SUV에 99.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는 EV9 GT 라인과 고성능 EV9 GT 모델을 추가해 올해 말 EV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GT 라인 모델은 GT 퍼포먼스 모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합니다.
K5 세단과 쏘렌토 SUV 제조사는 GT 라인 모델의 고속도로 주행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벨 3 차량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선 변경 및 기타 자율주행 기능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 레벨 4에서는 차량이 제한된 조건에서 스스로 운전할 수 있으며 필요한 모든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레벨 5에서는 차량의 자율주행 기능이 어떤 조건에서도 주행할 수 있습니다.
EV9은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통합된 모순(United Contradictions)’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전동화로의 초점 전환을 구현합니다.
날렵하고 대담한 외부 디자인이 특징인 EV의 평평한 바닥 구조는 3열 시트가 있는 내부 공간과 향상된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Kia Connect Store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차량을 대리점에 가져가지 않고도 SUV의 디지털 기능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여 EV9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회전 시트 옵션을 선택하면 2열 시트가 180도 회전하여 3열 좌석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사각지대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주차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사양도 갖췄다.
기아차는 이달 말 열리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선보이고 4월 초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를 선보였으며, 전기차 라인업에 제네시스 GV70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