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4년 7월 16일 22:00
- 신하니
- 신하니@joongang.co.kr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고,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2%로 유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4일 발표한 2024년 7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 2.3%에서 수정됐다.
통화청은 4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월 전망치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한국 경제가 4월 전망보다 0.1%포인트 낮아진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마이크로칩 수요에 따른 수출 호조를 이유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수정했다. 한국은행도 5월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중앙은행 잠정추정에 따르면 1~3월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1.3% 증가해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시장 기대치(0.6%)를 넘어섰다.
2분기 실적은 7월 25일 발표된다.
이와 함께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에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약 0.1%포인트 낮췄다. 일본에 대한 성장 전망도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안전 스캔들에 따른 생산 중단으로 이어져 자동차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0.7%로 약 0.2%포인트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영국 일본 한국 등 41개국을 포함한 선진국 경제가 올해 연평균 1.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4월 4.2%에서 4.3%로 상승했다. 중국의 성장률 전망도 5.0%로 0.4%포인트 크게 상향됐다. 베트남은 강력한 산업 생산과 민간 소비에 힘입어 1분기에 강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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