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4년 7월 16일 22:00

  • 신하니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로고가 2018년 9월 4일 워싱턴 본부 건물 밖에 보입니다. [REUTERS/YONHAP]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고,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2%로 유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4일 발표한 2024년 7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 2.3%에서 수정됐다.

통화청은 4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월 전망치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한국 경제가 4월 전망보다 0.1%포인트 낮아진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마이크로칩 수요에 따른 수출 호조를 이유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수정했다. 한국은행도 5월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중앙은행 잠정추정에 따르면 1~3월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1.3% 증가해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시장 기대치(0.6%)를 넘어섰다.

2분기 실적은 7월 25일 발표된다.

이와 함께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에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약 0.1%포인트 낮췄다. 일본에 대한 성장 전망도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안전 스캔들에 따른 생산 중단으로 이어져 자동차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0.7%로 약 0.2%포인트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영국 일본 한국 등 41개국을 포함한 선진국 경제가 올해 연평균 1.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4월 4.2%에서 4.3%로 상승했다. 중국의 성장률 전망도 5.0%로 0.4%포인트 크게 상향됐다. 베트남은 강력한 산업 생산과 민간 소비에 힘입어 1분기에 강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글 신하니 [[email protected]]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You May Also Like

(8월 10일 The Korea Times 편집)

다시 태어난 비즈니스 로비포용적 혁신을 향한 전경련의 과감한 발걸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류진 풍산그룹…

대북제재 위반, 중국을 추적하는 항공기에 분노

맑은 날 동중국해 상공, 캐나다 군용 순찰기의 무전기를 통해 중국군 관리의 목소리가…

주요 경제지표가 요동치는 미국 선거에 한국 기업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한국의 비즈니스 전략가들은 이것이 태평양 전역에 미칠…

북한 경제가 3년 연속 위축됐다.

북한이 10월 10일 공산당 창건 78주년을 기념하는 모습이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