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4일 통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북한의 하반기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체육대회 참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회 보고에서 수년간의 코로나19 제한 이후 북-중 국경이 재개방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이 2019년 수준의 91%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달 쿠바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역도연맹(IWF) 그랑프리와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북한의 참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최근 북한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약 200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대표단을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또한 북한이 첫 군사 정찰위성 발사 계획을 “즉시” 취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면 정부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사한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주 김정은이 발사에 동의한 가운데 미사일 정탐을 위한 첫 군사위성 설치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향후 행동 계획.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과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의 우리 국민 재산권 침해에 대해 법적 조치 등 다각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2020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철거하기로 한 북한의 결정에 대해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폐쇄된 개성공단의 남측 자산 무단사용, 남측이 건설한 금강산 시설 철거 등의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