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정보당국은 2030년대 초까지 지구 저궤도 500km에 북한을 겨냥한 정찰위성 최대 130개를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독자 개발 중인 고체추진 우주로켓을 2025년까지 시험발사할 계획이다. 고체추진 로켓을 통해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소형 위성 여러 대를 저궤도에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군과 정보당국은 2030년대 초반까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한 정찰위성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중거리방위계획 2024~2028에 따라 2030년까지 무게 100kg 미만의 소형 위성 40기를 발사한다고 화요일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정보기관과 협력해 소형위성 여러 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군 소식통은 “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체연료 로켓이 최종 시험을 통과하면 우리도 소형·소형 위성을 자주 발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체연료 미사일은 소형 위성 3~5개를 탑재할 수 있어 핵·미사일 기지 등 주요 표적과 도발 징후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